나는 주의 어린 양


김형규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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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죽게 되는 우리 안에 들어간 송아지
그런데 왠일인지 죽지 않고 드넓은 초원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게 된다

늘 갇혀서 사육당했던 나인데, 낯선 이 광경에 내 눈동자는 휘이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한다

무엇을 해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전혀 모르겠는데, 내 속에서 무언가 꿈틀대기 시작하더니 내 다리에 힘이 솟아난다. 그리곤 폴짝 폴짝 그 초원을 누비며 내 심장도 새롭게 콩닥 콩닥 뛰기 시작한다. 낯설 것만 같았고 두려울 것만 같았는데, 이내 나는 뛰놀기 시작했다

자유. 그것이 내게 허락되니 내가 기뻐 뛴다. 나는 죄의 그 협소하고 초라한 울타리에 갇혀 고작 하는 것이 자유 아닌 괴로워하기 뿐였는데

정말 자유가 주어지니 나에게 익숙한 그것은 바로 외쳐 주의 이름을 부르고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었다. 낯설 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내 속에서 솟아나는 힘은 나로 뛰게 하였으니 나는 성령으로 주 앞에서 힘껏 뛰놀았다.

자유하다.자유하다. 난 죄에 익숙하고 거기가 내가 있을 곳, 내가 속박되어 벗어날 수 없을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내 참 주인이 오시니 나는 그 주인의 새끼로서 주인을 기뻐하여 힘있게 뛰논다

아...나는 죄에 묶여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가 아니구나!!! 나는 주의 이름을 메에 메에 부르며 힘있게 뛰노는 자유를 부여받은 주님의 어린양이구나!!!

사단이 우습게 보인다. 어찌 이 굴레를 벗어날꼬 탄식했으나, 이것은 참이 아니며 이것은 내게 효력이 없음은, 진리이시며 참이신 내 진짜 주인이 오셔서 나를 저 송아지처럼 초원을 향한 문을 열어 주시니, 그 빛이 나로 하여금 기뻐 뛰게 만드신다!!!!


종래엔 그 나라에서 영원토록, 다시는 죄의 굴레, 그 어설픈 죄의 울타리에 들어가지 않고 주님만을 기뻐하여 영원히 뛰놀 줄 믿는다.

이 새벽 이 아무개의 참 주인께서 내게 찾아오시고 내게 말씀하시니 나는 그 말씀대로 자유하며 주 앞에서 기뻐 뛰논다

나는 주의 어린 양!!!



댓글 1개

손윤영
2025-11-2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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