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형규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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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내 이름을 아시기 까지는

주가 내 이름을 불러주시기 까지는

그냥 아시고
그냥 부르셨다간

그 아시는 이름이
그 부르신 이름이

심판책에 기록될
영원형벌 받을 이름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내 이름을 안다 하시기 전에
내 이름을 부르시기 전에

입을 다무시고
십자가에 자기 몸을 드리셨습니다.

이 은혜가 나사로에게 있었기에

비록 이 땅에서 사람이 볼 땐

그 이름처럼 하나님이 도우셨나 싶었지만

종래에 하나님이 도우시니
심판책 대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많은 비유 중에서 이름이 언급된 적 없으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처럼
나사로는 이름이 기억되었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보다
더 중한 일이 어딨을까요

다시 애굽으로 가
애굽 노예 일을 그리워하는
그 어리석은 일을

홍해를 다시 거꾸로 건너려 하는 일을
주님이 어찌 견뎌하실 수 있을까요

애타시는 마음으로
대언하여 말씀하시니

그 음성에 내가
힘을 다해 응답해야겠습니다.

피흘려 사랑하셨으니
그 애타하심이
어떤 것보다 크신 것을 기억합니다.

내가 주를 애타시게 한 것이
말씀에 응답치 않은 그 걍팍한 마음이

주님 앞에 범한
가장 큰 죄인 것을 고백합니다.

피흘려 주신 은혜로
기억하여 불러 주시는 이름에
내가 응답치 않는다면

이보다 더 큰 죄가 어딨을까요

이것이 뉘우침일지
이것이 돌이킴일지

주님이 아시겠습니다ㅠ

그러나
이렇게 사랑하심 앞에
전심으로
진심으로
응답하고 싶습니다.

응답하고 싶습니다.

고개 돌려
몸을 돌려
뛰쳐 엎드려

나를 부르신 그 이름
곧 예수 그리스도 앞에
응답하고 싶습니다.

피흘려 사랑하신 은혜로 부르신 이름

그 이름 불리우길
죄인 감히 사모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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