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무엇이 그리 슬픈지
자기 생각에 빠져 있을 뿐
내가 벗었는지 입었는지 수치를 모릅니다
그러나 모두가 뻥 찐 얼굴로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그 때에는
내가 수치를 입었는지 가리우심을 입었는지
아주 분명하고 선명하게 드러나니
극도로 떨리는 공포와 같은 수치심을 그대로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 모습이 바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거역한
그 낯선 얼굴 낯선 눈빛으로 부끄러워하던
죄 지은 자가 받을 수치의 자리겠네요
그 자리에 예수님이 서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는 극악무도 사형수니 인권 같은 건 자존심 같은 건 없겠구나 하며
맛 좀 보라는 듯 옷을 벗겨 버리는 그 자리에
예수님이 나 대신 서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수치 이제 가리우라고 말씀하시나
말씀의 옷을 앞에 두고 여전히 어둠을 뒤적거리는 죄인ㅠㅠㅠㅠㅠㅠ
회개하여 돌이키란 말은
대단한 결단 대단한 결심을 바라심이 아니라
나 대신 수치를 지신 주님으로 고개를 돌려
돌이켜 돌아가 품에 안기라시는 말씀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내 수치를 온 몸으로 대신 받으신 나의 예수님ㅠㅠㅠㅠㅠㅠㅠ
나 대신 받으신 그 수치를 아프게 기억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아프게 기억하는 것은 말씀으로 수치를 가리우는 일이겠네요ㅠㅠㅠ
말씀 없는 그 부끄러움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꼭 말씀을 입어야하겠네요ㅠㅠㅠ
이 아무개가 꼭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예수님께서 벌거벗으셨을 때 얼마나 수치스러우셨을까요ㅠ 저는 지금 제가 벌거벗은지도 모르고 있었네요ㅠ 벌거벗음은 예수님과 함께하지 않고 성령안에 거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네요ㅠ 지금 예수님께 나와야 겠습니다ㅠ 예수님께서 벗어주신 그옷으로 덮으심을 받아야겠네요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 아프게 기억하겠습니다ㅠ 얼마나 아프셨을까요ㅠ 죄송합니다ㅠ 예수님께 나옵니다ㅠ
제 안에는 하루에도 수십번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들이 생깁니다ㅜㅜ
이 말은 누가 안 들었으면ㅠ 이 마음은 아무도 몰랐으면ㅜ
과거의 그 일은 절대 알려지지 않았으면ㅠ
이런 일들도 들통나는게 두려운데ㅠ
하물며 불꽃같은 눈으로 살펴보시는 그날에ㅠ 어찌 영벌을 면할까요ㅜ
죄의 삯으로 마땅히 받아야할 그 무서운 영원한 멸망의 벌과 그날에 환히 드러날 수치ㅜ
너무나 두렵지만 저에겐 마땅한 대가이지만ㅠ 아무런 죄가 없으신 주님이 받으신 모든 인간이 겪을 고통과 수치는ㅠㅠㅠ 참으로 죄송하여서 견딜수가 없습니다ㅠ
저의 죄를 덮어주시고ㅜ 저의 수치를 가리워주신 옷은 주님이 벗으신 옷이었습니다ㅠㅜㅜ
마지막까지 십자가 위에서 용서하신 그 용서가ㅠㅠㅠㅜ 이 모든 죄와 허물을 덮어주셨거늘ㅠ
혼자 신령한척 착한척 잘하고 있는척 괜찮은척 하느라 벌거벗었음에도 아닌척하고 버티고 있진 않았는지ㅠ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긴 이 죄인을 살리시고 싶으셔서 말씀하시는ㅠ 이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ㅠㅠㅜ
주여ㅠㅠㅠㅜㅜ 첫사랑을 기억하여 회개하고 돌이키고ㅠㅜ
예수의 흔적을 가진 성령의 사람이 되길 간절히 사모합니다ㅜ
잠시잠깐이면 지나가버릴 팍팍한 이 세상에 매이지 않도록ㅜ
날마다 사랑하는 목자되신 예수님의 음성에만 이끌려 복종하며 따라가게 하옵소서ㅜ
예수님의 의만 나타나주시옵소서
나를 위해. 수치를 당하시고 모욕과 고난 당하신 예수님 내가ㅈ당해 마땅할 그모욕과 수치를. 대신 당해 주신 예수님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데 죽을 죄인 위해 어찌 그일을 감당하셨나요. 날마다 예수님의 의복으로 덮임받게하셔서. 예수님만 높여 드리는 삶을 살도록 주님도와 주시옵소서
죽을 죄인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 그이름한분 만있게 하옵소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데 죽을 죄인 위해 어찌 그일을 감당하셨나요. 날마다 예수님의 의복으로 덮임받게하셔서. 예수님만 높여 드리는 삶을 살도록 주님도와 주시옵소서
자녀를 살릴수 있도록 성령님 되와주시옵소서
아프게.기억해야.한다는.말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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