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속


양윤진
3일 전




사도 바울의 고백
"내가 속한 바 내가 섬기는 하나님"
이라는 문구가 너무나 감동이 된다.

나는 당연히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살아왔는데 오늘 그 말이 진실인지...
나 혼자 그렇다고 믿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누구에게 속하였나.
나는 누구의 말에 의해 움직이나.

새벽예배를 잘 드리니...
기도시간을 열심히 지키려 노력하니
과연 나는 하나님께 속하였나...?
두려운 마음이 든다.

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열심히 응원하고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네?
천국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시민권이 없다면?
두려운 마음이 든다.

'인간미'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나는 영혼 없는 말을 일삼고
'기도행위를 하니까' 라는 이유를 대며
나는 영혼 없는 기도를 하며
하나님과 통한다고 착각한 건 아닐까.

진정한 소통. 대화가 없는.
그저 종종 황홀감에 혼자 빠졌다가.
주님 주신 기쁨인가 착각하며.
그것으로 신령한 척 착각한 건 아닐까.

십자가를 말씀하시나
혼자 좋다고 황홀감에 빠져있곤 한.
도대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온걸까.

습관 하나 고치기도 어렵지만.
참으로 진심으로.
이제부터 나는 이 오랜 습관
끈질기고 징그러운 옛 사람을 벗고
나는 진짜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다ㅜ

말로만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ㅜ
예수님의 신부인척 혼자 믿고 사는게 아니라ㅜ
그분이 바라보실 때 그 시선을 감지할 줄 알고ㅜ
말씀 하실 때 대답할 줄 알고ㅜ
잠잠하고 기다리라 하실 때
호들갑 떨지 않고
신호를 기다릴 줄 아는ㅠ
하나님 소속이 되고 싶다ㅜ

하나님 없이 안 되니까
세상에서 내 힘으로 안 되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은 나름 잘돼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신부까지는 아닌 것 같다.

좋은 게 좋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억지를 믿고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아무리 주의 일 같아도
성령께서 막고 서시면 멈추고ㅜ
건강이라도 응답이라도 문제의 해결이라도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듣고
음성에 복종하며 살고 싶다.

제발 제발 제발
내 영혼아!!!! 멈추고
다만 주의 음성을 들을지어다!!!!



댓글 14개

양윤진
3일 전
나같은게 왜 이렇게 사도 바울이 부러운 걸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양윤진
3일 전
왜 이렇게 샘이 나는 걸까ㅠㅠㅠㅜㅜㅜ 고작 나같은게ㅜㅜㅜㅜㅜ
양윤진
3일 전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ㅜㅠㅠㅠ 스스로가 너무나 너무나 병신 같아서ㅜ
양윤진
3일 전
진짜 멋지게 사랑하고 싶었는데ㅠㅠㅠㅜㅜㅜㅜ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ㅠㅠㅜㅜㅜㅜ 너무 부끄럽고 죄송해 죽을 것 같다ㅜㅠㅜㅜ
양윤진
3일 전
나는 늘 그렇게 살기를 바라기만 했는데ㅠ 진짜 그렇게 살아버린 사람들이 있네ㅠㅜㅜㅜㅜㅠ
양윤진
3일 전
만약 정말 은혜로 천국에 이르러도 나는 얼마나 부끄러울까ㅜㅜㅠㅠ 죄송하고 죄송해서 마음이 찢어진다ㅜㅠㅜㅜ
양윤진
3일 전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믿는 사람이 잘되더라\" 고작 이런 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척 내 멋대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이용하기만 한건 아닌지 마음이 아프다ㅠㅠㅜㅜ
양윤진
3일 전
'오직 예수'라는 말이 이렇게 이렇게 어려운 거였는데ㅠㅜㅜㅜㅜ 고작 세상 방법 말고 내 잔머리 대신 예배 한번 드려주고, 기도 한번 해주고, 주일성수하는 것으로ㅠ 나는 영광까지 받고 있었네ㅠㅠㅠㅠㅜㅜ
양윤진
3일 전
어떡하면 좋지ㅜ 어떡하면 좋지ㅠㅠㅜㅜㅜㅜㅜㅜㅜ 나는 이렇게 부끄럽고 형편 없는데ㅠㅠㅠㅠ 어떻게 고개들어 주님의 눈과 마주칠수라도 있을까ㅠㅠㅜㅜㅜ 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
김연희
3일 전
😭😭
강주은
3일 전
저두 부러운걸요 ㅠㅠ
손윤영
3일 전
ㅠㅠㅠㅠ감히..ㅠㅠㅠ 충만하지 않음을 회개합니다 ㅠ 사단에게 잘도 빠져들고만 성령님께는 이리도 빠져들지 않는지...ㅠ 사단의 자식입니다 ㅠ 예수님이 급하게 오시기 전에 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할것 같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내것이라 하여 주신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집중하고, 그 마음을 알아 살아가고싶습니다.
조숙자
2일 전
제발제발제발~~
류동협
2일 전
사도 바울의 감동 고백~ㅜㅜㅠㅠ
로그인하고 댓글 남기기

알림

알림이 없습니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