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김형규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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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그곳은 생명을 찾아볼 수 없는 곳

그 곳에 들어갔다는 말은
죽으러 갔단 말과 같겠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려 데려가신 게 아니라
살리려 데려가셨다.

생각하면 몸서리쳐지고
눈물이 저절로 두두둑 떨어지는 추억이지만

하나님은 그 때의 기억을
신혼 때의 추억이라 말씀하실 만큼
애틋하고 아름답게 여기셨다.

그것은 그 생명 없는 죽음의 땅 광야에서
오로지 하나님을 따라 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며칠 몇개월을 살 양식을 주시지 않고
하루 하루 족할 은혜를 주셨다.

세상의 노예처럼 하나님을 믿지 못해
저축해야하고 아둥바둥 살아야하는 게 익숙한 그들에게

하나님은 그날 그날
마치 에덴 동산처럼
하나님만 의지하면 부족함 없도록
그렇게 가까이 오셔서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셨다.

이처럼 하나님도 나에게 그 추억을 물으신다.

나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아니다. 사실 나보다 더 주의 종이 그러셨다.

기도 부탁을 드리지만
나는 고작 하는 것이 낙심, 절망 였는데 말이다.

하지만 주의 종과 함께 걸어간
눈물 골짜기 같은 그 시간에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 계셨고
그 때를 행복하다고 하셨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하루 하루 인도하심처럼
나를 그렇게 인도하시겠다고 하신다.

오늘 새벽은 무시로 방언으로 기도하라신다.

이것이 오늘의 만나이다.

오늘 반드시 날 살게 하실 말씀이다.

주여ㅠ

아무리 눈 씻고 보아도 변하지 않을
그런 무지막지한 죄인이지만

주여ㅠ

마음만은ㅠ

정말 코 앞에ㅠ
주님 곁에ㅠ
바싹 붙어 떨어지고 싶지 않습니다ㅠ

주절주절 읊조리는 기도와 방언
그리고 주의 이름ㅠ

그 가운데 주님께 붙어 있고 싶습니다ㅠㅠㅠ

죄인여서 그렇습니다ㅠㅠㅠ

이 죄인도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감히 찬송올려드립니다ㅠㅠㅠㅠ



댓글 1개

이태민
4시간 전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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