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눈에 승승장구하셨던 예수님은
어느날 갑자기 체포되어
유대인의 왕은 커녕
한 순간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가 되셨다

베드로의 눈에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 반드시 되셔야했기에
그는 이 일을 용납할 수 없어
주님을 부인했다

그렇게 끝나버린 것 같았다

이미 예수님은 십자가 사형을 집행하기도 전에
수없이 살점이 뜯겨나가시며
죽음은 기정사실처럼 보였고
십자가 형벌을 지나서
예수님은 싸늘한 주검이 되어
어느 누구도 바꿀 수 없다는 듯
돌무덤으로 인장을 찍어 사망을 선고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메마른 뼈조차 살이 붙게 하시며

하나님의 생기이신 성령은
새창조된 이것을 힘있는 군대로 살려내신다

사람 따위가 늘 그래왔듯이
사람 하나를 죽여 놓고서 사망선고를 내렸지만

우연한 어느 한 날 한 사건이 아녔기에
하나님의 계획 즉 사망을 이기신 주님의 부활은
어둠을 뚫고 나왔다!!!!!

마치 땅 아래 갇혀 있던 에너지가
더 이상 가둘 수 없어 폭발하여 분출하듯

저 화산이 폭발함처럼
생명이 터져나왔으니

돌문따위는 저절로 굴러가버렸고
사단이 자랑하던 사망 따위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할렐루야!!!!

주님은 첫 열매십니다
이것이 제게 소망이며 능력입니다

이 생명의 강력한 힘이
오늘 내가 들은 말씀과 역사하시는 성령이십니다

이 사건
아니
하나님이 오래 전부터 계획하신 당연한 이 일이
저에게는 이길 수 없는 기쁨이며
부르짖을 소망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온전히 복종하여 하나님 뜻을 이루신 주님을
영원히 찬송합니다

생기이신 성령님을 소리 높여 찬송합니다

아멘